오비맥주, 황사·미세먼지 줄이는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 펼쳐

김유림 기자 2017.06.19 10:51:25

▲황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서약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환경보전 약속을 적은 나무 모양의 카드를 몽골 사막화 지도에 붙이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국제 환경 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황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와 푸른아시아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에는 주말을 맞아 독립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17일 진행된 행사에는 우리나라 황사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전’을 비롯해 황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서약 활동, 몽골 유학생들이 몽골 전통·현대음악에 맞춰 춤추는 플래시몹(flash mob) 공연 등 환경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환경보전 약속을 적은 나무 모양의 카드를 몽골 사막화 지도에 붙여 몽골 땅을 ‘희망의 숲’으로 채우고 실천 의지를 다져 그 의미를 더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 녹색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만으로도 사막화를 막고 황사·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의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0년부터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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