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文대통령, 인사잡음에도 지지율 83%…‘부정’ 10% 불과

호남 99%·수도권 80% 이상…민주50% >한국10% >국민·정의7% >바른5%

심원섭 기자 2017.06.16 11:56:02

▲문재인 대통령이 1기 내각 구성을 둘러싼 인사잡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기 내각 구성을 둘러싼 인사잡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3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83%잘한다고 긍정 평가했으나 10%잘못하고 있다고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16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갤럽측 관계자는 내각 인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의 반대와 여러 논란이 뒤따르고 있으나. 3주 연속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5% 이상,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은 약 8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69%에 달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현재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2주 연속 직무 긍정률(37%)보다 부정률(45%)이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무려 99%라는 기록적인 지지율이 나왔으며, 부정평가는 고작 1%로 나타나 호남을 정치적 텃밭으로 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80%를 넘었고 영남, 충청에서도 70%대 후반을 기록했으며, 세대별로는 40대 이하에서는 90%대 초반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고 5073%, 60대 이상 69%로 각각 나타났다. ]

 

응답자들은 직무수행 긍정 평가의 이유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11), ’인사(人事) 잘함‘(1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공약 실천‘(7) 등을 꼽았은 반면,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인사 문제‘(34), ’공약 실천 미흡‘(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사드 문제‘(6)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2%p 상승한 50%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한국당 10%, 국민의당·정의당이 각각 7%, 바른정당 5%, 없음/의견유보 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하며 다시 50%선을 회복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으며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161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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