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오인환 사장 포함 4인 사내이사 후보 추천

손강훈 기자 2017.02.17 17:16:19

포스코는 17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인환 사장, 최정우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하고, 장인화 부사장과 유성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인 장인화 부사장은 포스코 신사업관리실장,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기술투자본부장을 거쳐 이달 철강생산본부장에 선임됐으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등 철강생산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 유성 부사장은 포스코 일본법인장, 신사업관리실장, ESM사업실장 겸 PosLX사업단장 등을 역임했고 이달 기술투자본부장으로 선임 돼 고부가 제품 기술 및 리튬, 양극재 등 신사업을 맡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장승화 서울대 법학부 교수,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부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는 이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으며, 지난달 이사회로부터 연임 추천을 받은 권오준 회장과 함께 내달 1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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