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자영수증 서비스 두달만에 50만명 돌파

김유림 기자 2017.02.17 11:37:37

▲스타벅스 전자영수증 신청 고객 50만명 돌파.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이용고객이 제도 시행 약 2개월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영수증은 전국 1000여개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발급하며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290만명)의 17%가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신청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급되는 종이영수증은 매년 증가해 약 310억 건이다. 영수증 발급비용 약 2500억원, 원목은 3만 3000그루가 소모된다. 또한 영수증의 생산과 폐기과정에서 소요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5만5000t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론칭 이후 스타벅스 전체 거래 중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신청한 50만명의 고객에게 1500만건의 종이영수증이 전자영수증으로 대체돼 영수증용지 약 1만7000롤의 절감효과를 거뒀다.길이로는 1200km에 달한다.

전자영수증은 스타벅스의 ‘아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매장에서 결제하거나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거래에 대해 자동 발행된다. 스타벅스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사용내역 확인이나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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