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8일 세계 최초 말과 함께하는 롤플레이 테마파크 '위니월드' 공식 오픈

약 3만평 부지에 7개 테마 존으로 구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로 '굿'

이병곤 기자 2016.10.28 17:00:54

말과 친구가 되는 세계 최초 롤플레이 테마파크 위니월드가 한 달간의 소외계층 특별 초청기간을 거쳐 28일 공식 오픈했다.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트랙 내 약 3만 평의 부지에 위치한 위니월드는 세계 최초로 롤플레이와 아웃도어, 말체험이 결합된 테마파크로 세계적인 테마파크 전문회사인 미국 D.C.T사와의 제휴를 통해 롤플레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감을 부여하는 등 다른 직업체험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한 위니월드는 7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고 롤플레이, 야외 액티비티, 말 체험 등 60여 종류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롤플레이는 단순한 직업체험이 아닌 다양한 역할 속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적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말을 타고 마을을 순찰하는 기마경찰서 체험에서는 책임감을,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는 소방관들의 용기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체험관 건물을 설계했으며 아이들의 나이와 수준 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세심하게 구성했다.

이 밖에 연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도 준비돼 있다. 사람과 교감 능력이 뛰어난 말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말 체험 및 공연, 마차 체험, 승마 등의 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통 아메리칸 그릴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서비스와 피크닉존 등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야간 방문객을 위해 이색적인 볼거리 또한 제공한다. 해외 유명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된 야간 조명은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울 수도권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한국마사회)

위니월드는 이번 공식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문 외국인 공연단이 펼치는 ‘어메이징 로드쇼’가 위니월드 내 각 타운에서 열리고 서커스, 마술, 마임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적인 락앤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머스탱 뮤직 페스타’가 머스탱 야외 공연장에서 오는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할로윈 시즌을 맞아 주말인 오는 29일과 30일 위니월드 중앙 피크닉 광장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니월드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위니월드 코스튬 대여 이벤트 등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위니월드 입장료는 유료이며 입장권 발매 고객에게 추가로 재방문 초대권을 제공하는 1+1 이벤트도(매일 선착순 500명 대상) 진행할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