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11월 18일 올해 마지막 업창조오디션 개최

경기도,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 지원 예정

이병곤 기자 2016.10.28 14:02:25

경기도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가 오는 11월 18일 올해 마지막 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스타트업을 오는 11월7일까지 모집한다.


업 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거나 투자를 받기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투자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가대상은 제조업, ICT 등 전 분야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로 투자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할 단계에 있는 기업(사업)이다.


오디션 참여 기업은 서류심사를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11월 10일 발표한다. 선발된 기업은 11월 18일 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오디션은 모든 오디션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 회사를 평가하고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이 가상투자상을 받는다. 경기도는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페이스북(창조오디션),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제안제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재까지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표한 기업들이 총 16억8000만 원의 투자유치와 3억 원 상당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고 참가한 많은 기업들이 투자 협의 중”이라며 “투자 받기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업창조오디션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앞서 4차례의 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했으며 1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CNB=이병곤 기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