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장애인 택시요금 할인카드 지원사업 업무협약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사업의 힘찬 출발로 장애인복지 희망플러스

이병곤 기자 2016.09.27 17:05:24

▲(사진=오산시)

오산시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 양승권, ㈜화홍운수 대표 이상구, 조흥운수(주) 대표 장순원, 오산상군여객운수(주) 대표 김문빈,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장 김상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택시요금 50% 할인카드 발급 및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교통이동약자인 중증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산시에서 마련한 장애인복지서비스 모델의 하나로 협약식을 통해 동 사업의 조기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도모함은 물론 협약 기관․단체별로 협약내용의 이행 및 원만한 추진 등에 적극협력 하기로 손을 모았다.


장애인 택시요금 할인카드 지원사업은 오산시 거주 1700여명의 1~2급 중증장애인들이 관내 택시 이용시 사용하는 택시요금의 50%를 매월 3만 원 범위 내에서 익월 초에 장애인 본인통장에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NH농협은행 오산시청지점을 직접 방문해 할인카드를 사전 발급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오산시와 NH농협은행 오산시청지점은 할인카드신청 장애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11월 한 달간을 집중신청기간으로 설정해 신속한 발급을 유도 할 계획이며 택시업체와도 업무제휴를 통해 장애인 승하차시 운전기사의 도움 선행, 편견 없는 장애인 승객 응대 등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자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택시요금 할인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목적지에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동 사업이 시행되면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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