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7일 성명을 통해 지난 9월 25일 일어난 도내 학생 폭력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이 교육감은 이번 사태의 과정과 배경은 물론 모든 사항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 지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학교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도덕적 공감능력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웃과 사회, 그리고 세상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동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성명은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