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공중화장실 49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안심공중화장실을 구축하여 위급 상황에 신속히 위치를 파악하고 빠른 구호조치를 위한 것.

서구는 지난 4월 스마트폰을 이용한 블루투스활용 근거리 통신인 비콘을 설치하고 공중화장실에 건물번호(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건물번호판으로 스마트폰 기능에 익숙지 않아 공원 산책이나 놀이시설 이용 중 불의의 사고 시 현재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부착하는 건물 번호판은 단순한 형태를 지양 하고 공원 환경과 조화되는 자율형 형태로 제작되었다.

시각적으로 눈에 잘 띄고 도시미관에 기여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서구청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 접할 수 있는 육교, 무인민원 발급기 등 공공시설물을 활용하여 도로명주소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알리며 주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 자율형 번호판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민원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