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016 경제골든벨’ 청소년경제증권교실 눈길

이성호 기자 2016.09.27 10:11:09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2016 경제골든벨’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제골든벨은 삼성증권이 자사의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경제증권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경제 관련 퀴즈대회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7~8월 치뤄진 지역예선 통과자 90명이 참석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제주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개인우승을, 제주지역아동센터가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증권이 ‘청소년경제증권교실’ 참여 학생들을 위해 올해 제정한 미래장학기금의 첫 번째 장학생 14명도 함께 참여했고 본선경기 후에는 에버랜드 관람과 경제 체험이 결합된 투어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삼성증권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손잡고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까지 17만명의 학생들이 경제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임직원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경제지식 전달을 테마로 공헌사업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이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는 지난 2014년 시작된 ‘아이들의 꿈마루’ 사업도 있다.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오래된 공부방을 리모델링 해주는 사업으로 2014년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의 ‘숲과 나무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개 공부방의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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