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영국문화원과 ‘데이비드 슈리글리'전 개최

이성호 기자 2016.09.26 15:29:29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영국문화원과 함께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Storage)’에서 영국 출신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슈리글리(David Shrigley)’의 전시를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슈리글리는 지난 2013년에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상인 ‘터너 프라이즈(Turner Prize)’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올해는 런던 중심지인 트라팔가 광장의 공공 조형물 설치 작가로 선정되는 등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전시에서 슈리글리가 2004년부터 약 10년간 1000장이 넘는 드로잉으로 탄생시킨 작품 및 머리 부분 없이 박제시킨 실제 타조를 통해 작가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과 각종 벌레의 형상을 한 총 413개의 오브제로 구성된 작품 등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의 입장료는 일반 고객이 5000원이며, 청소년과 미취학 아동,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4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스토리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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