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손강훈 기자 2016.08.23 16:30:01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3일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 안전협회와 손잡고 공정 안전관리(PSM:Process Safety Management)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를 위해 3주짜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패밀리 안전관리자 가운데 산업안전기사 또는 산업기사 자격증이 있는 직원 38명을 선발해 심화 및 전문과정 교육과 사외 인증시험을 거쳐 전문가로 키울 예정이다.

PSM은 산업현장 화재, 폭발, 유독물질 누출 등을 방지하고 중대 사고가 났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관련 사항을 체계화한 시스템을 말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PSM을 도입하면 사망사고는 이전보다 62%, 부상사고는 58% 줄어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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