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주식혼합 베트남증권’ 판매

이성호 기자 2016.08.22 11:18:58

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 베트남증권[주식혼합]’ 펀드를 오는 9월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츠 베트남투자증권[주식혼합]은 베트남 주식과 우량 국공채에 장기 투자하는 펀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 중 우수한 경영진, 사업구조 및 시장경쟁력을 지닌 종목에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해 장기 수익기회를 발굴하고, 베트남 국공채에 40% 이하로 투자해 연 5~6%의 꾸준한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기존의 베트남펀드와 다른 점은 장외주식(IPO)에도 투자한다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PO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시장은 국영기업의 민영화로 2020년까지 활발한 IPO의 증가가 예상되며 10년 폐쇄형 구조로 운용된다는 것.

최소 가입금액은 없으며, 사전모집을 통해 9월 12일에 설정된다. 10년간 중도환매는 제한되나, 환금성을 고려해 설정 후 90일 이내에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가입 및 문의는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 및 홈페이지, HTS, MTS등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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